Qualia NAD+ 28일 RCT, 혈중 NAD+ 67% 증가·8할 참여자 활력·기분 동시 개선
WELLNESS

Qualia NAD+ 28일 RCT, 혈중 NAD+ 67% 증가·8할 참여자 활력·기분 동시 개선

By Léa · · https://www.medrxiv.org/content/medrxiv/early/2025/05/16/2025.05.14.25327611.full.pdf
KO | EN

NAD+ 보충제가 마케팅 카피가 아니라 임상 데이터로 옮겨붙고 있다. medRxiv에 사전공개되고 2026년 PRISMA 가이드 체계적 리뷰에서 인용된 Qualia NAD+ 임상은 28일간 복용 후 혈중 NAD+가 평균 67% 증가했고(위약군은 4%), 35~76세 성인 63명 중 88%가 피부 회복·에너지·기분 개선을 보고했다. 노화 연구의 주요 표적이었던 분자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 임상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다.

임상 설계

연구: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of Qualia NAD+ in Healthy Adults.

저널: medRxiv 2025.05 사전공개. 2026년 PRISMA 체계적 리뷰에서 임상 데이터로 인용.

참여자: 35~76세 건강한 성인 63명. 여성 비율 62%.

기간: 28일 (4주).

설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제: Qualia NAD+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 기타 항산화제·비타민 복합).

결과

혈중 NAD+ 농도: 시험군 평균 +67%, 위약군 +4%.

자가 보고 (88% 이상 참여자):

  • 피부 회복력 향상
  • 에너지·활력 증가
  • 기분 개선

연령대별 효과: 노화로 인한 NAD+ 감소가 가장 심한 50대 후반~70대에서 절대 증가폭이 더 컸다.

NAD+가 무엇이고 왜 떨어지는가

NAD+(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 에너지 대사에서 ATP 합성, DNA 복구, 시르투인 효소 활성,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모두 관여하는 보조인자다. 한 분자가 동시에 여러 노화 관련 경로의 게이트키퍼다.

40대 이후 NAD+ 농도는 10년에 약 10~20%씩 감소한다. 60대에는 20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 감소가 피부 노화, 근감소증, 인지 기능 저하, 만성 피로의 공통 기저로 지목되는 이유다.

NAD+ 자체는 분자가 너무 커서 경구 복용 시 위장에서 분해된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전구체(precursor)인 NMN(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이나 NR(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을 복용해 체내에서 NAD+로 전환시킨다. Qualia NAD+의 핵심 성분은 NR이며, 여기에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보강된 복합 제제다.

페리메노포즈·폐경 후 여성에게 의미

이번 임상의 여성 비율 62%, 그리고 60대 이상에서 효과가 더 컸다는 점은 폐경 후 여성에게 직접 적용된다. 2023년 별도 임상에서 NMN 보충이 폐경 후 여성의 인슐린 감수성과 근육 기능을 의미 있게 개선했다는 결과가 이미 보고된 바 있다.

폐경 후 5~10년은 NAD+ 결핍과 에스트로겐 결핍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다. 두 결핍은 서로를 가속한다. 에스트로겐은 NAD+ 합성 효소(NAMPT) 발현을 촉진하는 신호로 작동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NAD+ 합성 자체도 줄어든다. NAD+ 보충은 이 양방향 악순환의 한쪽을 끊는 전략이다.

마케팅을 따라잡지 못한 과학

NPR이 2026년 5월 정리한 기사에 따르면, NAD+ 정맥주사 클리닉과 보충제 시장은 빠르게 확장 중이지만 대규모 인간 임상은 여전히 초기 단계다. 효과 크기, 장기 안전성, 적정 용량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NAD+ 분야의 시그널은 일관되게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동물 모델에서 수명·건강 수명 연장, 인간 임상에서 인슐린 감수성·근육 기능·에너지·기분 개선이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Qualia NAD+ 임상의 67% 증가와 88% 자가 보고 개선은 그 신호를 일반 소비자 규모로 옮긴 첫 번째 의미 있는 RCT다.

한계

자가 보고 비중이 높다. 피부 회복·에너지·기분은 객관적 측정이 어렵고 위약 효과에 취약하다. 4주는 NAD+ 보충제의 효과를 판단하기에 짧다(특히 장기 안전성). 63명은 두 군으로 나누면 한 군당 약 30명으로, 효과 크기의 정밀도가 떨어진다.

대규모·장기 RCT가 진행 중이며, 2026~2027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NAD+ 보충제를 만능 항노화 약처럼 마케팅하는 흐름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참고

  • medRxiv 사전공개 2025.05.16
  • Qualia NAD+ 제조사: Neurohacker Collective
  • NR(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시판 용량: 100~300mg/일
  • NMN 시판 용량: 250~500mg/일
  • NAD+ 정맥주사는 미국 일부 클리닉에서 시행되나 FDA 승인 적응증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