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노제놀이 셀룰라이트를 13.6% 줄였다, 60명 중국 여성 3개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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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노제놀이 셀룰라이트를 13.6% 줄였다, 60명 중국 여성 3개월 임상

By Priya · · NutraIngred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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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는 의학적으로 “질병”이 아니라 피부 아래 지방층, 결합조직, 미세혈관이 얽혀 만드는 시각적 현상입니다. 운동과 식단만으로는 잘 움직이지 않기로 유명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 맥락에서 프랑스 해안 소나무 껍질 추출물인 피크노제놀(Pycnogenol)이 중국 한족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셀룰라이트 가시성을 의미 있게 낮췄다는 임상이 Phytomedicine Plus에 실렸습니다.

2개월 12.2%, 3개월 13.6%

참가자는 25~45세 여성 60명으로, 셀룰라이트 등급이 중등도 이상인 그룹이었습니다. 피크노제놀을 매일 섭취하고 2개월, 3개월 시점에 표준화된 셀룰라이트 스코어로 평가했을 때 2개월 차에 12.2%, 3개월 차에 13.6% 개선을 보였습니다.

숫자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셀룰라이트 임상에서 두 자릿수 개선은 드물고, 특히 외부 시술(주사, 레이저, RF) 없이 경구 보충제만으로 이 정도 변화를 낸 연구는 흔하지 않습니다.

왜 소나무 껍질이 지방층을 건드리는가

피크노제놀의 주성분은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폴리페놀 계열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돕고, 미세혈관 벽의 탄력을 유지해 순환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셀룰라이트의 시각적 특징(움푹 들어간 피부, 오렌지 껍질 표면)은 지방 그 자체보다 그 위를 덮는 결합조직과 순환 상태에 크게 좌우됩니다. 미세순환이 개선되면 림프 배출이 원활해지고, 부종이 빠지면서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효과가 납니다. 피크노제놀이 지방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 주변의 환경을 바꾼다는 설명이 이 메커니즘에 가깝습니다.

복용할 때 기억할 것

피크노제놀은 이미 하지정맥류, 부종, 운동 회복 등 여러 임상에서 안전성이 잘 정리된 성분입니다. 임상에서 사용된 용량은 보통 하루 100~150mg 범위이고, 셀룰라이트 연구의 정확한 용량은 논문 본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출혈 위험을 높이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입니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함께 먹을 때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어, 수술 전후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한 뒤 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멀티비타민 안에 피크노제놀이 소량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 총량 합산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덜 보이게 되는 목표에 가깝습니다. 13.6%라는 숫자는 이 목표 안에서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