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RN 검색량 695% 급등, K-뷰티 바이오텍 성분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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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 검색량 695% 급등, K-뷰티 바이오텍 성분의 대중화

By Sophie · · SkinDoctor.ai / Beauty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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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서 PDRN 검색량이 695% 뛰었습니다.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도 PDRN 관련 클릭이 10개월 만에 5.7배 증가했습니다. 클리닉 시술실에서만 볼 수 있던 성분이 동네 드러그스토어 진열대에 올라간 것. K-뷰티의 바이오텍 전환이 숫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클리닉에서 세럼으로, 5년의 여정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뉴클레오타이드 조각입니다. 세포 표면의 A2A 퓨린 수용체에 결합해 조직 재생, 항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합니다. 원래 화상 치료, 관절 주사, 상처 치유 등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던 이 성분이 한국 피부과 시술로 먼저 넘어왔고, 그 다음이 홈케어 스킨케어입니다.

한국 스킨케어 산업의 특징은 클리닉 성분이 소비자 제품으로 내려오는 파이프라인이 다른 나라보다 짧다는 것입니다. PDRN이 피부과 시술에 사용된 것은 2010년대 중반, 세럼과 앰플로 나온 것은 2020년대 초반. 그리고 2026년, 대중 시장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습니다.

K-뷰티의 메디코스메틱 전환

BeautyMatter의 2026년 K-뷰티 예측에 따르면, “메디코스메틱 전환(medicosmetic pivot)“은 올해의 가장 큰 흐름입니다. PDRN과 함께 엑소좀, 트라넥삼산, 덱스판테놀, EGF(표피 성장인자)가 의약/약국 채널에서 일반 스킨케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피부과 시술 문화가 일상적이어서, “클리닉에서 효과를 경험한 성분을 홈케어에서도 쓰고 싶다”는 수요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K-뷰티 기업들은 이 수요를 빠르게 읽고, 저분자화, 리포좀 캡슐화, 식물 유래 대체 원료 등 전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있습니다.

식물 유래 PDRN의 등장

기존 PDRN은 연어 DNA에서 추출됩니다. 해산물 알레르기 이슈와 원료 수급 다양화를 위해, 식물 유래 PDRN(plant-derived PDRN)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VT Cosmetics, COSRX 등은 스킨케어 기술을 헤어/두피 케어에도 적용하며, PDRN 기반 샴푸와 두피 세럼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산

한국에서 검증된 성분은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됩니다. PDRN은 이미 동남아, 일본,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K-약국 브랜드(이전에는 한국에서만 판매됐던)가 글로벌 리테일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한국은 36.1억 달러 규모의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1위 미국 37.5억 달러)이며, 이 수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바이오텍 성분입니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것

PDRN 세럼과 클리닉 시술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주사는 진피층에 직접 투여하므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세럼은 표피를 통한 침투가 제한적입니다. 시중 제품의 효능은 제조사의 전달 기술과 PDRN 농도에 크게 의존하며, 아직 제품 간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3자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브랜드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PDRN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짧은 뉴클레오타이드 조각입니다. 세포 표면의 A2A 퓨린 수용체를 활성화해 조직 재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합니다. 원래 화상, 상처 치유, 관절 주사 등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다가 스킨케어로 넘어왔습니다.

PDRN 세럼과 클리닉 PDRN 주사, 차이가 큰가요? 주사는 진피층에 직접 투여해 즉각적인 재생 효과를 노립니다. 세럼은 표피와 각질층을 통해 침투하므로 전달 깊이와 농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시중 세럼은 저분자 PDRN이나 리포좀 캡슐화 기술로 침투율을 높이려 하지만, 주사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PDRN 스킨케어가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가요? 일반적으로 안전한 성분이지만, 해산물(연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식물 유래 PDRN(plant-derived PDRN)도 등장해 알레르기 우려를 줄이고 있습니다. 민감 피부는 소량 패치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