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만든 피부 콜라겐, 8주만에 주름과 모공까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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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만든 피부 콜라겐, 8주만에 주름과 모공까지 움직였다

By Kyle · · NutraIngred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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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기업 농심이 자체 개발한 NS 콜라겐 펩타이드가 8주 임상에서 주름, 탄력, 수분, 모공 네 가지 지표를 동시에 개선했다는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참가자는 20~59세 성인 70명, 지방·가족력·식습관이 뒤섞인 일반 인구에 가까운 표본이었습니다.

8주, 하나의 보충제, 네 가지 변화

연구 설계는 단순합니다. 매일 NS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도록 하고, 실험 시작 시점과 4주, 8주에 피부를 측정했습니다. 측정 지표는 눈가 주름, 탄력, 각질층 수분, 그리고 모공 크기. 8주 후 네 지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 결과가 흥미로운 이유는 대부분의 콜라겐 임상이 “주름이 줄었다” 또는 “수분이 늘었다” 중 한두 가지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점입니다. 네 개를 동시에 건드렸다는 것은 피부 전체가 보충제에 반응하고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왜 모공까지 움직였는가

모공 크기는 콜라겐 보충제 연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표입니다. 모공이 커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진피층의 탄력 섬유가 약해져 모공 주변 피부가 늘어지기 때문인데, 콜라겐 펩타이드가 진피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탄력 단백질 생성을 돕는다면 모공도 함께 조여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번의 임상으로 “콜라겐이 모공을 줄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국 기업이 자사 식품 원료로 직접 임상을 돌려 결과를 저널에 공개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농심은 라면과 스낵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넓히면서 기능성 원료 개발에 투자해왔고, NS 콜라겐은 그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내 일상에서는

콜라겐 펩타이드는 이미 수백 개 제품이 경쟁하는 시장입니다. 새 연구 한 편으로 제품을 바꿀 이유는 없지만, 몇 가지 기준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저분자(펩타이드 형태), 일일 섭취량 명시, 그리고 임상 근거가 자사 원료 기준인지 아닌지. 농심 NS 콜라겐처럼 원료사가 직접 임상을 돌린 경우는 제품 라벨에서 원료명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추적하기 쉽습니다.

이미 멀티비타민이나 아미노산 복합제를 복용 중이라면 단백질·아미노산 총량을 먼저 점검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콜라겐은 결국 아미노산이고, 하루 단백질이 이미 충분하다면 추가 섭취의 한계효용은 줄어듭니다. 피부에 한정된 이너뷰티 보충제는 기존 식단 위에 얹는 “마지막 한 조각”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퓨처가 제안하는 방식입니다.